낙원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바나나는 비타민 A와 E가 풍부하다. 익은 바나나 과육은 약 70%가 수분이고 나머지 주성분은 탄수화물 27.1%, 단백질 1.2% 지방 0.3%, 섬유소 0.5%, 회분 0.9%이며 칼로리는 과육 100g당 87kcal 정도다. 무기질 이온이 풍부해 체내 수분 평형을 유지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원활하게 해 운동하기 전 바나나를 먹으면 근육 경력을 예방할 수도 있다. 식이섬유를 비롯해 몸의 염분을 배출해 주는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탄수화물은 전분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익는 과정에서 설탕, 과당, 포도당 등으로 전환되는데 장거리 수송이나 수출을 위한 덜익은 녹색 바나나는 가용성 고형물이 0.1과2.0%, 총 전분량이 19.5나 21.5%이나 잘 익은 바나나는 가용성 고형물이 18.5와 19.0%, 전분은 1.0과 1.5%이다. 또한 바나나를 먹으면 행복감이 높아지고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주로 생식 또는 요리하여 식용하는데 익은
바나나는 육안에 의해 결점 과실(미숙과, 부패과, 병충해과, 압상과, 자상과, 부정형과 등)을 골라낸 후 착색정도, 과실크기에 따라 선과한다. 수송, 운반, 보관, 판매 등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동안 물리적인 충격, 병해충, 미생물, 먼지 등에 의한 오염과 광선, 온도, 습도 등에 의한 변질은 방지해야 한다. 포장은 취급 및 판매에 편리하고 상품성 향상으로 구매심리를 촉진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하므로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겉포장재, 내포장재 개발 및 이용이 필요하다. 겉포장재인 박스의 크기는 팔렛트화하도록 하며 규격화된 크기의 상자가 출하되도록 해야 작업이 효율적이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내용의 일부입니다.
바나나는 착색이 진행됨에 따라 경도가 나아지고 당은 증가하면서 식미 품질은 높아진다. 바나나는 수확 계절에 따라서 수확기 판정과 후숙 온도를 결정해야 한다. 어느 품종이건 과숙한 과일은 수확할 때 과피에 손상이 심하며 손상 받은 부위는 변색되거나 쉽게 부패한다. 수확할 때 병든 과일이나 손상 받은 과일을 건전한 과일과 함께 수확하여 같은 용기에 담으면 선별, 포장 등의 작업에서 병원균이 전파되거나 건전한 과일 표면에 과즙이 묻어서 건전한 과일도 부패하기 쉽다. 바나나 수확기 결정 바나나의 종경이 35~40mm 정도가 되면 단면의 각이 둥그렇게 채워진다. 가용성 당함량은 8.0±1.8브릭스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때 수확하여 후숙해야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데 효과적 이다. 수확 후 관리 바나나 수확은 하우스 내 재배관리 온도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개화 후 약 4~5개월 후에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시기에 도달한 성숙한 바나나는 둥글고 각진 모양이 없으며, 가볍게 두드리면 금속 소리가 난다. 수확시간은 기온이 높은 한낮보다는 서늘한 아침, 저녁이 좋지만 여의치 못할 경우에는 수확한 과일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 과일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바나나 과일 수확 순서 ① 바나나를 수확하려면 일반적으로 두 명의 건장한 성인 남성이 필요하다. ② 한 사람은 바나나 과방 아래에 서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칼을 사용하여 나무의 몸통 상단 절반 부위에 “Y”모양으로 두 번 자른다. ③ 바나나 과방이 첫 번째 사람의 어깨에 천천히 내려가 바쳐진다. ④ 과방에 45cm 정도의 줄기를 남기는 것이 가장 좋다. ⑤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겹겹이 쌓은 바나나 잎이나 부직포 위에 과방을 올려놓는다. 바나나 과일 수확 과정 및 주의 사항 ① 과방 수확 1주일 전에 단수를 실시하여 토양을 건조하게 유지하면 작업하기에 용이하다. ② 수확한 과방은 바나나 잎으로 싸서 운반하면 햇빛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고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다.(여름철 수확 시) ③ 바나나 과방은 과원에서 자르지만 과(과단)손을 자르거나 곰팡이 제거제를 바르는 것과 같은 작업은 햇빛으로 인하여 유통과정 중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그늘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④ 과방은 75% 이상 성숙된 과일을 수확하며 작업과정 중 손상과 흠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⑤ 과방의 자른 부위에서 라텍스(유액)가 자유롭게 흐르게 하고 흐름이 멈추면
정식 전에 토양분석 후 비료사용 추천량에 따라 퇴비 및 비료를 시비하여 심경(깊이갈이, 30cm)한 후 정식한다. 정식 후 식물 당 질소(N) 및 칼륨(K) 각각 200g을 중점토에 웃거름으로 4회 균등하게 살포한다. 경토의 경우는 식물 당 질소(N)와 칼륨(K) 비료는 각각 6회 균등하게 분시해야 한다. 바나나 과방에서 마지막 과손 열림 후 5일과 20일에 0.5%의 황산나트륨(K2SO4)을 뿌리면 과일 품질이 향상 된다. 온도가 14℃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난달 이래로 식물이 자라지 않았다면 시비를 건너뛴다. 바나나는 매우 많은 양의 칼륨이 필요하지만 다른 영양소도 중요하다. 숙성이 덜된 퇴비를 사용하면 분해되는 동안 배출되는 열에 의해서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완숙퇴비를 사용한다. 관비의 비료 사용 효율은 분시 횟수가 증가할수록 더 높아진다. 관비하에서 무거운 토양에 고형비료 50%와 가벼운 토양에 고형비료 75% 공급은 높은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 바나나 재배주기를 20일 단축할 수 있다. 질소(N)와 칼륨(K) 비료의 80%는 식재 후 6주부터 25주까지 주 단위로 액아(눈)가 출현하기 전에 20회 분량을 관비해야 한다. 나머지 질